회의실1 종로, 을지로, 명동 근처 공유오피스 추천 퇴사를 했다. 그것도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내 인생에 있어 다시 한번 기록을 세운 이 씁쓸한 기분이란. 나이를 먹어가면서 확실해 지는 건, 이게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아닌 건 정말 아닌 거라는 것. 타협의 의지없이 한번 확고해진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 선명해진다는 것. 마치 속이 아픈 사람한테 옆에서 계속 뭘 먹으라고 입에 꾸역꾸역 넣어주는 그런 기분으로 지난 한 달을 보냈던 것 같다. 이 시간에 내가 더 잘 할수 있는 것을 투자하는 게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선택이 아닐까? 퇴사한 다음날 바로 공유오피스를 알아보러 집을 나섰다. 인터넷으로 눈이빠져라 찾을 만큼 찾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직접 가봐야 속시원히 아는 법. 조용한 고정석 1인실 사무실을 찾자니 가격대도 부담이..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