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셰1 마담의 초상화, 로코코 미술 살롱문화 속 여성스러운 로코코 미술 영원할 것 같던 로마 가톨릭 교회와 루이 14세의 절대권력도 18세기에 들어서며 차츰 퇴조하고, 궁정중심의 바로크 예술도 장식적이며 감각적인 귀족 문화로 발전해 갔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탈리아 미술 흐름을 흡수하던 프랑스가 이때 경쾌하고 장식이 풍부한 로코코 미술을 꽃피우는데, 다른 유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화수출국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 로코코를 말할 때 17세기 바로크와 19세기 신고전주의 사이에 끼여 가볍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시기는 급변하는 근대화 진행과정에서 전 유럽의 통일된 양식을 찾기 어려웠기에 그렇게 간주되는 것이지 결코 그 특징이 미흡해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본래 로코코라는 명칭은 조개껍데기 장식을 의미하는 로카이유(rocaill.. 2023.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