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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손목닥터9988 스마트워치 스트랩 교체 메탈스트랩 변경 성공 - 아, 드디어 바꿨다.

by 토비언니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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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시의 이런 캠페인( #서울형헬스케어 )이 있는 줄도 몰랐다

매일매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도 

역사나 거리에 보면 홍보하는 포스터가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 곳이 많았는데

그냥 매일매일 출근하며 지나쳐갔던거 같다.

 

 

 

그러나 어느날 아버지가 어머니께 신청해 보라며 알려주셨던 서울형 헬스케어 2차 #손목닥터9988 모집 공고

오히려 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셔서 신청접수도 못한다고 하셨고 (이 부분은 좀 이해가 안감, 99세까지 팔팔한 건강을 위해라며?) 어머니와 나 그리고 뒤늦게 알려준 오빠까지도 신청해서 스마트 워치를 Get 하였다. 

즉, 대상자는 만19세~69세(1953.1.1.~2003.12.31.출생자)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자영업자·대학생 포함)이었으며,   손목닥터 9988 누리집(http://onhealth.seoul.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이뤄졌다. 

 

 

신청 당시 3종류의 스마트 밴드가 있었는데 나와 엄마는 신청당시 그나마 좀 기능이 좋아 보였던(?)

#PWatch 기종으로 오빠는 잔여수량으로 남아있던 #Jointfit을 받았다. 

 

지금은 열심히 미션도 수행하고 (8000걸음 이상 활동하기, 식사기록하기, 목표실천하기, 허리둘레 기록하기 등) 39일째가 된 지금은 약 11,470 포인트가 쌓인 상황이고 해당 포인트는 서울페이를 통해 전환되어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마트밴드의 플라스틱 재질!

 

아, 뭐 사실 미적으로 욕심이 있었다면 갤워치나 애플워치 구매해서 그렇게 사용했겠지만

사실 난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그전까지는 그닥 느끼지 못해서 큰 욕심은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밴드를 받고 한 일주일인가 지났을까?

어머니께서 손목 착용 부분이 빨갛게 발진이 나고 가렵다고 하셨고 나도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착용하고 집에 오면 땀이 찬다 던 지 해서 피부에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그래서 바로 검색이 들어갔다.

분명 다른 누군가도 똑같은 불편함을 느꼈을 거고 스트랩을 교체했을 것

 

처음엔 밴드 넓이만 맞으면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다 맞겠지, 예를 들어 갤럭시워치 스트랩 00mm 이런 식으로... 생각했는데 초반엔 어느 분께서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니, 요 제품의 경우 교묘히 사이즈가 맞지 않아 결국 돈만 버렸다는 것이었다.

뭐 지금은 셀프로 교체하신 분들 후기도 보이긴 하지만.. 나 같은 떵손은 뭐...

그래서 해당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나도 직접 스트랩밴드를 교체하러 출발!

 

교체한 곳의 가게정보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내 지하상가 있는 작은 시계수리점 A090 헤이미쉬 라는 상호의 가게였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가 정말 이렇게 크다니!

도착해서는 거의 길을 잃을뻔했고, 상점들 숫자도 많아서 상단 간판의 상호번호를 기억했다가 찾는 게 나름 팁이랄까...

8-2번출구에서 지하상가로 진입하는 편이 찾기 편하다. 

 

 

 

방문해 보니 너무 인상 좋은 사장님께서 반겨주셨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손목에 발진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해서 교체하러 오신다고 ㅠㅠ

 

 

 

 

#워치메탈스트랩 으로 교체를 희망했기에 나는 실버 색상으로 그 자리에서 교체를 했고

어머니 거는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다.

 

언급했던 것처럼 교체용 스트랩 사이즈가 해당 제품에는 애매했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직접 밴드 모서리를 규격에 맞게 수선해 주셨고 

몇 분만 작업이 끝나실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 이렇게 깔끔히 완성!

어맛 너무 블링블링하잖아!

 

 

 

어머니 워치는 집에 있었던 관계로 스트랩만 구매는 했는데

집에서 셀프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사장님께서 직접 다 사이즈에 맞춰서 수선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오빠 스트랩까지 온 가족 워치 스트랩을 한 번에 구매!

 

 

 

일단 시계 버클이 너무 편해서 (수동에서 자동으로 ㅋㅋ) 좋았고

무게야 원래 있던 실리콘보다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더 글로리의 동은이처럼 손목을 온종일 긁적긁적 대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ㅋ

 

처음에는 착용했을 때 손목에 착 감기지 않아서 큰 느낌이 있었지만 (여성들이 차기엔 약간 커 보임)

지금 벌써 열흘 넘게 차는 동안 사용하면서 밴드가 많이 유연해진 느낌이다. 지금은 들뜸 없이 잘 밀착되었다는...

 

 

 

사실 처음에 스마트밴드를 받고서는..

에이 이러니깐 공짜로 주는 건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웬걸 요즘 매일 꼬박꼬박 시계 차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은근히 오늘 내 운동량이 얼마나 됐는지 확인도 되고

마치 인스타에 사진 올리듯 음식 사진을 찍으며 칼로리도 확인도 해보고

정말 몸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차곡차곡 포인트 적립하는 재미도 이렇게 쏠쏠하다니...

게다가 늘 진동으로 해놓고 전화를 놓치기 쉬운데 메시지나 전화알람도 연동이 되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스마트워치를 쓰는구나 생각도 들었다.

 

손목닥터 앱 내 초기화면 변경 옵션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결국 다른 앱을 설치해서 연동해 보니 

저렇게 내 이쁜 댕댕이가 초기화면으로 뙇!

무슨 여자 어린이 요술공주 시계 같은 느낌이어서 은근 우습기도 했었다. 

여기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혹시 손목닥터앱으로 #스마트밴드 수취 후 스트랩 변경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포스팅이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아 스트랩 바꿔서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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