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옵스큐라1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의 대가, 베르메르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렘브란트, 프란스 할스와 함께 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 미술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요하네스 베르메르(Johhanes Vermeer)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다른 화가들에 비해 다루었던 주제도 한정되어 있고, 작품 수도 적으며(오늘날 남아있는 것은 총 37점이라고 합니다.), 작품의 크기도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는 그의 생애로 인해서 ‘델프트의 스핑크스’로 불리는 화가인 베르메르는 르네상스 화가 반 에이크와 같이 빛의 사용에 능란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그의 삶을 모르고 오직 그의 작품으로만 알 수 있는 화가가 있다'라는 말로 그의 전기를 쓴 귀스타브 반 지트는 아마 인간 베르메르의 생애는 대중들이 모르겠지만, 그로 .. 202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