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ChatGPT가 화제긴 화제인가 보다.
엊그제 방문한 대형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 란에 자리하고 있었고,
지하철 어르신이 통화하는 도중에 ChatGPT를 언급하셔서 화들짝 쳐다본 경험도 있었고,
무료 라이브 강의로 참여해서 들었던 빅콘 Live Ai Webinar에서 다룬 ChatGPT강의에서도 그 무한한 확장능력에 감탄을 했었다.
사실 부끄럽게도 한 달 전 이직한 회사 대표님으로부터 ChatGPT툴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이렇게 급속도로 이슈가 될 줄이야.
정말 사용하는 툴은 심플 그 자체이다.
https://chat.openai.com/chat 링크에 접속해서 하단 블랭크에 원하는 질문을 넣는 구조.
그러면 몇 초 후에 스르륵 대답을 해주는.
활용에 익숙하지 않았을 초창기, 당시 근무했던 회사에서 뉴스레터를 쓴 경험이 있다.
박람회 안내에 대한 홍보용 자료를 만드는 거였는데 이게 당최 국내에서 정보를 찾으래야 찾을 수 없는 소스이고,
only 해외 홈페이지 자료 기반 외에는 얻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점.
이럴 땐 그냥 한국어로 질문을 간단히 생각한 뒤 영어로 간단히 질문 input.
그러면 아주 빠르게 척척, 몇 초안에 그것도 양식에 맞추어 나름 기승전결의 구도로 작성해 준다.
다만, 내용의 깊이는 크게 기대하지 않을 것. 왜냐하면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단편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해 주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읽을거리나 인사이트를 바라는 "뾰족한 질문"은 요 AI는 원치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시간 Save가 된다는 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 내가 아무리 자료를 찾는다 해도 몇 초 안에 이렇게 가능해?
활용도에 있어서도
Newsletter는 물론이고, Blog, email 등 어느 정도의 형식이 필요한 마케팅 글쓰기 스트레스를 이렇게 줄여주다니.
게다가 나보다 더 Perfect 한 문법의 영문 글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이로 인해 심심치 않게 영어채팅이 실시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다.
(영문 이메일이나 자료작성 등 외국계종사자에게 더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영문 기반이 아니다.
지금은 기존의 어눌한 한글 질문/ 번역의 문제를 극복했다고 보이는 이유는
바로 요 프롬프트 지니: ChatGPT 자동번역기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나'처럼 활용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원하는 질문 생성이 영어장벽으로 어려웠던 사람들을 위한 툴이다.
크롬 유저라면 간단히 추가 설치만 하면 끝.
자동으로 세팅되어 이제는 한글로 마음껏 질문하고 대답도 얻을 수 있다는 점!
아무튼 이 툴이 있기 전과 후는 엄청난 작업속도의 차이를 가져왔다.
자 그렇다면, 한글로 편하게 질문을 해볼까?
이렇게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질문을 한국어로 입력해 봤고, 위에 작성한 것처럼 질문을 구체적으로 한다면 결과 값 역시 더 만족스러워진다. 혹시 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regenerate response를 누르면 같은 요청에 대한 새로운 답을 얻을 수도 있다.
막연히 디지털마케팅 홍보아이디어를 알려줘 보다는
어떤 산업 또는 어떤 비즈니스, 타깃층은 누구, 글자수는 몇 자 이상, 리스트 형태로 몇 개 이상 대답해줘 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정말 그에 맞춰서 친절히 대답해 주는 것이다.
물론 번역툴을 사용한다고 해도 어색한 말투, 어법이 부자연스러운 내용 등 수정해야 할 부분이 눈에 보인다. 그래도 웬만한 신입사원이나 인턴보다는 더 일을 잘한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한국어 기반 AI 서비스는 현재 뤼튼 이 있으며 곧 네이버에서도 Search GPT를 만든다고 한다. 뤼튼은 ChatGPT와는 다르게 먼저 작성하기 희망하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요청할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한국상황에 맞는 정보를 더 잘 제공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빅콘 라이브 강의를 통해 들었던 놀라운 내용은
ChatGPT를 더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툴이 많이 있다는 점!
ChatGPT PDF는 PDF파일을 읽도록 학습시키고 방대한 원문을 요약하게 해 줘서 내용 중 일부 질문을 하면 일부 내용을 발췌해서 몇 초만에 대답해 준다는 점.
그리고 숫자가 가득 담긴 엑셀파일의 표도 복사를 해서 ChatGPT 질문란에 집어넣고
예를 들어 해당 엑셀 자료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수치를 전망하라 라는 질문을 던져도 몇 초 만에 대답해 준다는 것.
또한 ChatGPT Writer는 영어 이메일 작성 확장프로그램이며
Gimme Summary는 ChatGPT를 활용하여 글을 요약해 주는 툴이다.
라이브 강의 중 아주 잠깐 봤는데 본인의 이력서를 떡하니 집어넣고 지원을 하려는 Job description을 기재해 주면 해당 포지션에 적합하게 이력서를 다시 정리해 준다는 점이었다. 꺅!
세상엔 정말 똑똑한 인간도 많고 이걸 뛰어넘는 프로그램도 많고 또 이걸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아는 그 위에 인간들도 많다는 점이다.
오늘부터 하나하나 배워서 손에 잘 익혀둬야겠다.
전략보고서 하나 쓰는데 몇 주 걸리던 시간을 하루 이틀 안에 끝낼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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